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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 장기보유 전략 검토

by 꼼둘1 2025.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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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 금융권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지분 장기보유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가 하락으로 인해 보험금 지급여력비율(K-ICS, 킥스)이 낮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전략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삼성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이란?

지급여력비율은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삼성생명의 경우, 이 비율이 최근 6개월 동안 삼성전자 주가 하락으로 인해 크게 떨어졌습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의 가치가 감소했고, 이로 인해 가용자본이 줄어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삼성생명의 킥스 비율이 201.5%에서 193.5%로 하락했으며, 12월 말에는 175%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의 장기보유 주식 분류

삼성생명은 지급여력비율을 개선하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장기보유 주식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가용자본 산정 시 적용되는 위험가중계수를 35%에서 25%로 낮출 수 있어, 주식의 위험액이 줄어들고 가용자본이 증가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킥스 비율이 200%대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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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보유 주식 분류의 조건과 절차

장기보유 주식으로 분류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은 향후 10년간 장기보유 계획을 제출해야 하며, 분류 이후 최소 5년간은 해당 주식을 매도하거나 신규 편입할 수 없습니다.

5년 이후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만 일부 주식을 매도하거나 신규 편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계획

삼성전자는 주가 부양을 위해 다음 달까지 3조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지분이 10%를 넘길 가능성이 있어, 일부 주식은 장기보유하지 않고 일반주식으로 남겨둘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금융산업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장기보유 전략의 잠재적 영향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주식을 장기보유하게 되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과 새 보험회계제도(IFRS17) 도입, 킥스 규제 강화 등이 겹쳐서 업계 1위사인 삼성생명마저도 지급여력비율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기보유 전략은 삼성생명의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지분을 장기보유 주식으로 분류하는 방안은 지급여력비율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입니다.

이는 삼성생명의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앞으로 이 전략이 어떻게 실행될지, 그리고 삼성생명의 재무 상황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와 관련된 소식을 지속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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