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에 가볼만한곳 울산대공원 풍차 야경이 좋아 산책하기 좋은곳

 

 

요즘 밤 산책하기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낮에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기 때문에 운동도 산책도 힘들어진 계절이 되어버렸는데요. 이럴 땐 밤에 나가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운동도 산책도 밤에 많이 가게 되는 것이랍니다. 오늘은 밤에 가보면 좋을 곳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울산 대공원 풍차 야경

 

울산대공원은 울산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울산 신정동부터 무거동까지 이어지는 큰 공원으로 볼거리, 놀거리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대공원은 동문, 정문, 남문으로 나뉘며 조용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동문!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곳을 찾아간다면 남문! 동문이나 남문 중간인 정문은 동문, 남문 어디든 걸어서 가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정문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울산 대공원이 생긴지도 거의 20년이 다되어가는 것 같은데요. 제가 이 근처 학교를 다녔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대공원 정말 자주 오곤 했었는데 지금은 대공원과 차로 30분 거리인 위치에 살고 있어 항상 차로 30분 걸려 가곤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기도 하기에 주말이면 아이들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문에 유료주차장이 있으므로 정문에 가실땐 정문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말에는 주차난으로 주차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날은 울산대공원 밤산책을 위해서 나섰습니다. 정문 쪽에는 풍차 야경을 볼 수 있는데요. 항상 낮에만 오다가 밤에 가보니 풍차에 조명이 켜져 야경이 멋있었습니다. 아이도 풍차 야경은 처음 본 것이라 풍차에 가까이 가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킥보다 하나 끌고 아이와 함께 넓은 대공원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정문에서 연못까지~ 그리고 다리를 건너 풍차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저는 이 주변을 산책 삼아 걸어 다녔는데요. 덥지 않은 저녁에 아이와 산책하기 너무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낮에는 놀이터에서 놀고 밤에는 풍차 야경 보면서 아이와 산책하고! 울산 대공원은 다재다능? 한 곳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연못 아래로 내려가 볼 수도 있도록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환한 조명에 참 예쁘더라고요.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니 포토존이 따로 없습니다.

 

 

 

연못에 비추는 풍차 반영사진 보이시나요? 너무 예쁘더라고요. 아이도 예쁘다면서 풍차 더 가까이 가자고 그랬답니다. 풍차 하나에 이렇게 멋진 풍경사진이 연출됩니다!! 

 

 

그렇게 가자고 하던 풍차!! 풍차가까이 오니 더 신기해했습니다. 저는 워낙 풍차를 많이 봐왔지만 이렇게 조명으로 환한 풍차의 모습은 처음이었는데 낮에 보는 것과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풍차는 돌아가지 않고 있었는데요. 벤치에 앉아 잠시 풍차를 계속 보고 있으니 돌아가기 시작 하더라고요. 풍차는 시간차를 두고 돌아갔다 안 돌아갔다 하는 것 같았습니다. 돌아가면 더 멋진 풍차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맞은편 아파트의 조명까지도 이렇게 예쁜일인가요? 여기 살고 계시는 분들 너무 부럽더라고요. 어서 돈 많이 벌어서 이동 네로 이사하고 싶습니다. 연못에 비치는 아파트의 반영 사진도 멋있습니다.

 

 

 

그렇게 풍차주변으로 아이와 함께 산책을 했습니다. 풍차 반대편으로 갔더니 연못에서 개굴개굴 소리가 나더라고요. 아이가 개구리 소리를 들을 일이 없어서 그런지 신기해하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또 자연의 소리를 오랜만에 들으니 마음이 편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밤이라도 대공원에서 돗자리 펴놓고 있으신 분들도 있으시더라고요. 중간중간 벤치도 많아서 벤치에 앉아 쉬어도 좋습니다.

 

 

 

맞은편에서 보는 야경의 모습이 산책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해줍니다. 

 

울산 밤산책하기 좋은 곳 울산대공원 풍차 야경이 멋있습니다! 심지어 밤에 가면 사람도 많이 없답니다. 

 

저녁에 잠시잠깐 대공원에서 산책 어떠세요?